존경하는 Wharton School 동문 여러분,
Wharton Global Immersion Program의 Korea Trek MBA 학생들을 위한 Welcome Dinner가 3월 8일 이태원에 있는 시화담 그릴에서 동문회 주최로 있었습니다.
총 36명의 학생과 지도교수인 오승연 교수 그리고 Program Director인 Dr. Amy Miller 그리고 저를 포함한 5명의 동문들 (김재현, 한상준, Alex Carter, 박상용, 한승헌) 등 총 44명이 참석하였습니다.
Wharton GIP 의 Korea Trek은 최근 높아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에서의 관심을 반영하듯 지원자가 급격히 많이 늘어서 올 해에는 거의 60명이 지원했고 그 중에 45명 정도가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. Program Director인 Dr. Miller의 말씀에 의하면 머지않아 그 동안 단골로 지원자가 많았던 Japan Trek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으니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어제 Dinner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한국계를 제외한 학생들이 비중이 훨씬 높아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. Spring Break를 이용해서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은 약 일주일 동안 현대 자동차, 아모레 퍼시픽, CJ Entertainment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더스트리 리더들을 방문하고 또 연세대학교도 방문해서 문정인 교수에게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한 브리핑도 듣고Wharton MBA동문중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해진 Mark Tetto에게 한국체험담을 듣기도 했습니다.
내년 비슷한 시기에 다음 기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동문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. 특히 Beauty Care, Entertainment, E-Commerce, Internet Service등의 분야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. 해당 분야에서 일하시는 동문 여러분들께서 직접 학생들을 맞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한승헌
Club President
Wharton Club of Korea